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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설교문 - 복 있는 사람은!2(시편1:4-6)

작성자
숭실교회
작성일
2020-03-25 22:31
조회
3371
복 있는 사람은 2

본문말씀: 시편1편 4-6절

지난 설교문에서 시편 1편 1절에서 3절을 묵상하면서, 인간이 누려야 하는 최고의 행복은 바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누리는 데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 행복의 근원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편 1편과 2편 말씀에 따르면, 진짜 복 있는 사람(행복한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두 가지의 믿음의 원리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첫째는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원리입니다. 1절에서 말씀하듯이, 행복한 인생이 되려면, 죄악의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죄악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려 버리기 때문입니다.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하와가 이 단적인 예를 보여줍니다. 죄악이 아담과 하와에게 들어오기 전에, 그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친히 뵈면서, 복된 삶을 살아갔습니다. 반면에 죄악이 그들 가운데 들어온 후에, 이 관계는 깨어지고 에덴동산으로부터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때부터 아담과 하와에게는 노동과 출산이라는 고통의 일이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둘째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원리인데요. 2절에서 말씀하듯이, 행복한 인생이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영적인 양식으로 알고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기뻐하시는 것, 싫어하시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행하고, 싫어하시는 것은 피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과 가까이 하게 되고, 그러면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겁니다.

이번 설교문에서는 시편 1편 4절에서 6절 말씀을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제목을 “복 있는 사람은 2”라고 정했습니다. 사실 정확하게 제목을 말씀드린다고 한다면, “복이 없는 사람은? 혹은 불행한 사람은?”이라고 정해야 했을 겁니다. 4절에서 6절, 특히 4절과 5절에서 지난 시간과는 정 반대로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4절에 보니까, 악인들이라고 말씀하고요. 5절에 보니까, 죄인들이라고 말씀합니다. 1절에서 “악인들, 죄인들, 오만한 자들”로 표현된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결코 행복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왜 그런가? 먼저 5절을 보겠습니다. “악인들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악인들은 그렇지 않다.” 이 말씀은 3절과 대비되는 말씀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므로, 영적인 양식을 풍성하게 먹습니다. 그래서 시냇가에 심긴 나무처럼, 시절을 따라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말씀합니다. 이 비유는 우리가 어린 시절에 했던 키질을 생각하면 좋습니다. (해 보셨나요?) 저도 어린 시절에 해보았습니다. 알곡과 가라지를 골라내는 겁니다. 그래서 4절은 신약성경에서 알곡과 가라지 비유를 생각나게 합니다. 세례 요한도, 예수님도 이 비유의 말씀을 하셨는데요. 알곡은 모아서 어떻게 하나요? 주인이 곳간에 들입니다. 가라지는 어떻게 하나요? 불에 태워 버립니다. 결국 악인들과 죄인들의 운명이 어떻게 된다는 말씀이냐면 가라지를 불에 던져 태워버리듯이, 결국 지옥불에 던져진다는 무서운 심판의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이 말씀이 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하나님께서 키질을 하듯이, 의인과 악인을 가르십니다. 마태복음 25장의 비유에서와 같이 양과 염소를 가르십니다.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심판하는 일이 나타납니다. 의인은 심판의 자리에서 영생을 선물로 받습니다. 반면에 악인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영벌을 받습니다. 의인에게는 영원한 행복이 주어지지만, 악인에게는 행복이 아니라 영원한 불행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단코 악인의 길을 가지 않길 바랍니다. 죄인들과 함께 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 길의 결말은 영원한 불행이요 죽음이라는 것을 두려움으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6절을 보시겠습니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헬라어 원어 성경으로 보면, 이 6절이 “키”라는 접속사로 시작합니다. 그 의미가 “왜냐하면”이라는 뜻인데요. 그러니까 6절은 “왜냐하면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지만, 악인들의 길은 망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옮겨질 수 있습니다. 1절로 5절까지 인생의 두 모습을 기록했습니다. 한쪽에는 복 있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죄악의 길을 가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삽니다. 반면에 불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죄와 악의 길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전자가 행복한 인생인 이유, 그리고 후자가 불행한 인생인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바로 전자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기(심판 때에 옳다고 여겨주시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후자는 하나님께서 심판 때에 멸망이라고 선언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인생이 행복한가? 행복하지 않은가? 그 척도가 무엇입니까? 그 행복의 척도는 하나님입니다. 이것이 시편 1편에서 우리가 얻는 생명이 교훈입니다. 인생이 어떻게 살면 행복할 수 있는가? 어떻게 살면 불행한가? 이 행복의 기준은 사람이 정하는 게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가? 바로 하나님께서 정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행복의 길이 무엇인가? 창조주이시자 심판주 되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겁니다. 첫째는 죄악을 멀리하는 길이요.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그대로 사는 길입니다. 이대로 살면,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심판의 자리에서 영생을 주십니다. 반면에, 이대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고 심판의 자리에서 영벌을 내리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아는 행복의 길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아는 행복의 길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정하여 주신 대로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길이 행복입니다. 반면에 믿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이 정하여 주신 기준이 아니라, 자신이 정한 기준대로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습니다. 건강이 행복의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건강을 추구하면서 살고요. 성공이 행복의 기준이라고 믿으면, 성공을 따라 살고요. 돈이 행복의 척도라고 생각하면, 돈을 따라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최후 심판의 자리에서, 누가 진짜 행복의 길을 살아왔는가? 그것을 판단하시는 분은 인간이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 자신입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시고,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위해 주신 행복의 길을 따라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직 살아역사하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로 가까이 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시편 1편 말씀 묵상을 맺습니다. 시편 1편은 우리 인생에게 두 가지 길이 있다는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한쪽에는 복의 길, 행복의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일입니다. 다른 한쪽에는 화의 길, 불행의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악과 가까이 하는 길이고,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편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항상 하나의 책을 떠올리게 됩니다. 언젠가 한 번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초대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책으로 여겨진 것인데요. 그 제목이 “디다케: 열 두 사도들의 가르침”입니다. 분량이 많지도 않지만, 기독교의 복음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이 책에 따르면, 인생이 걸어갈 수 있는 두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생명의 길이고 죽음의 길입니다. 먼저, 생명의 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이 길은 주님이 주신 말씀대로 살인, 간음, 거짓과 같은 죄악을 행하지 않습니다. 이 길은 우상을 숭배하지 않으며, 스스로 교만하지 않습니다. 이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의 말씀으로 알고, 밤낮으로 기억하며 지키는 길입니다. 반면에 죽음의 길은 거짓말, 살인, 간음, 음행, 도둑질, 우상숭배 등 악한 일을 행하는 길입니다. 이 길이 죽음의 길인 까닭은 이 길을 걷게 되면, 결국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1편과 디다케의 가르침을 통해서 두 가지 진리를 분명히 새기기 바랍니다.

첫째, 인생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행복의 길과 불행의 길입니다. 행복의 길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길이고, 불행의 길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길입니다. 믿음은 아주 단순합니다. 불행의 길을 피하고, 행복의 길로 가는 겁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하는 죄악의 길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겁니다. 둘째, 그렇기 때문에 믿음과 행복의 길에 중간지대는 없습니다. 믿음과 행복의 길은 적당한 타협이 없습니다. 생명의 길이냐? 죽음의 길이냐? 믿음의 길이냐? 불신의 길이냐? 행복의 길이냐? 불행의 길이냐? 진리의 길이냐? 거짓의 길이냐? 의의 길이냐? 불의의 길이냐? 오직 양자택일의 길밖에 없습니다. 믿음은 단호한 결단을 요구합니다. 어느 하나를 분명히 택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마지막 남긴 말이 무엇이었지요? 여호수아 24장 15절입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이것이 시편 1편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지혜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 앞에 오늘, 바로 이 시간, 이 자리에서 단호하게 결단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만 택하십시오. 오직 그분의 말씀만 택하십시오. 여기에 행복의 길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기도제목:
(1) 악인들과 죄인들의 길로 가지 않게 하소서!
(2) 오직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행복의 길을 가게 하소서!
(3) 세상이 점점 더 악해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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