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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설교문 - 복 있는 사람은!(시편1:1-3)

작성자
숭실교회
작성일
2020-03-25 22:30
조회
8546
복 있는 사람은!

본문말씀: 시편1편 1~3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주일오후예배와 수요기도회를 가정예배와 가정기도회로 대체하면서, 시편 말씀을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묵상하시라고 본문을 주보에 공지해 드리고 있습니다. 시편말씀을 공지해드리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째는 제가 시편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시편에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인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이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생의 희노애락이 모두 녹아 있습니다. 특히 시편의 기자들이 자신들이 처한 다양한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믿음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주석가는 시편의 말씀을 다양한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보이는 인간의 응답(반응)을 담고 있는 성경말씀이라고 해석합니다. 어떠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반응할까요? 때로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응답합니다. 때로는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때로는 너무도 힘들어서, 탄식과 탄원으로 하나님께 응답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편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선 우리 자신의 모습들을 간접적으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칼빈은 “시편은 영혼 전체의 해부학”이라고도 했습니다. 시편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 앞에 선 우리 인간(어쩌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숭실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해서, 새벽기도회에서 가장 먼저 말씀을 나누기 시작한 성경말씀이 바로 시편입니다. 당시에 날마다 말씀을 준비하기 위해서 유명한 목사님들과 교수님들이 적은 시편 연구서와 묵상집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돌아보면 아름다운 기억들입니다. 그런 기억들을 되살리면서, 제 나름의 시편묵상을 성도 여러분과 다시 나누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제 마음에 언젠가는 시편 150편 전부를 설교해 보자. 한편에 한 편, 혹은 긴 시편은 몇 편의 설교를 열심히 작성해 보자. 그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미 수요기도회에서 말씀드렸듯이 그런 생각을 수요기도회 시편 설교를 통해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50편까지 설교를 한 후에 성도 여러분들이 너무 지겨워하실 것 같아서, 지금은 잠시 쉬면서 갈라디아서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부족함이 많았음에도 여러 성도님들이 시편설교를 좋아해주셔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 때문에 모이지 못하는 이때에 조금씩 수정해서 설교문을 올려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설교문들을 통해서 대면하여 뵙지는 못하지만, 영적인 교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자. 첫 번째 시편을 함께 나누어 볼까요? 사실 많은 학자들이 본래는 시편 1편과 2편이 하나의 시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편집을 하면서, 둘로 나누어졌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가 있습니다. 1편 1절이 “복 있는 사람은”이라고 시작됩니다. [여러 차례 말씀 드린 바 있지만, 성경에서 특히 시편에서 “복이 있다.”라는 것은 “행복하다.”로 바꾸어 읽어도 거의 무방합니다.] 그리고 2편 마지막 절인 12절이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라고 끝이 납니다. 그러니까 시편 1편이 “복이 있는 사람은” 이렇게 시작하고, 시편 2편이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복이 있도다.” 이렇게 끝납니다. “복이 있다. 행복하다.”라고 시작하고, 동일하게 “복이 있다. 행복하다.”라고 끝이 납니다. 문법적으로는 이것을 수미상관법, 시작과 끝이 같다,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시편 1편과 2편은 본래 하나의 시편이었을 것이라고 주장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시편 전부 150편인데, 시편 1편과 시편 2편을 합쳐서 시편 전체의 서론과도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나 시편 1편과 2편은 전체 150편 시편을 통해서 우리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 핵심적인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누가 복이 있는 사람인가? 누가 행복한 사람인가? 결론은 시편2편 12절에 이미 나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시편의 말씀은 이런 까닭에 “성경에서 들려주는 행복론이다. 그 행복의 정점은 무엇이냐면,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그것입니다. “믿음이 곧 행복이다.” 이것이 시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라는 것이지요. (아멘이신가요?) 그래서 어거스틴의 “고백록”을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어요. 그 책을 읽으면, 결국 고백록은 행복에 관한 책인데요. 어거스틴은 우리가 최고의 선에, 최고로 좋은 것에 도달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인생이 도달해야 할 최고의 선이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인생이 최고로 행복하려면, 하나님께 가야 한다. 하나님의 품에 안기기 전에는 절대로, 행복할 수도 없고, 평안할 수도 없다.” 그렇게 주장을 합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이 생각하는 시편 1편의 주제가 그렇습니다. 인생이 누리는 복, 그러니까 행복에 관해 말합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이 없으면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없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져야 인생은 참으로 행복하다.” 그겁니다. (이번 묵상에서는 1편의 1, 2, 3절을 나누고요. 다음 묵상에서는 4, 5, 6절을 생각하겠습니다.)

우리가 행복하려면, 하나님이 없으면 안 된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져야 한다. 이것이 시편 1편의 주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 하나님과 어떻게 바른 관계를 가져야 할까요? 시편1편 1절에서 2절에서 시인은 두 가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측면에서, 그러니까 “하지 말아야 하는 관계”가 있고, 둘째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측면에서 그러니까 “해야 하는 관계”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하지 말아야 하는 관계는 무엇인가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행복하고 싶은 사람은 죄악에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시편기자는 교훈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죄악을 인정하지 않으시고,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1절을 보시지요.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합니다. 악인들. 죄인들. 오만한 자들. 모두가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깨어진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결코 복이 있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들을 가까이하여서 죄악에 빠지면 복이 있는 사람도 될 수 없고 행복한 사람도 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언젠가 말씀드린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1절에서 3가지 동사가 아주 중요해요. “따르다. 서다. 앉다.” 어느 주석서에 보니까요. 이게 죄의 점진성, 그러니까 죄가 점점 더 커지는 단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죄와 악을 따르다가, 그것과 함께 멈추어 서 있다가, 그리고는 털썩 주저앉아 함께 해버려서 완전히 죄와 악의 사람이 되는 단계를 말하는 겁니다. 이것을 윤리적으로는 “슬리퍼리 케이스”라고 해요. “슬리퍼리, 미끄러진다.”는 말이에요. 미끄럼틀을 타보면, 처음에는 위에 앉아서 잘 내려가지를 않지요. 그러다가 한번 미끄러지면, 멈출 수 없이 쭉 내려오잖아요. 우리가 죄와 악을 가까이 하는 것이 그렇다는 겁니다. 처음에 나쁜 일을 하려고 해요.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손이 바들바들 떨립니다. 그런데 그것을 한두 번 반복하다 보면, 죄를 짓는 일이 익숙해지는 겁니다. 그러면 죄가 습관화되어서 죄로부터 멀어지기가 어렵게 되는 겁니다. 죄와 악이 그래서 무서운 겁니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처음부터 죄악에 가까이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가운데 죄악이 들어오는 순간,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끊어져 버립니다.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를 생각해 보세요. 처음에 에덴동산은 진짜 천국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아담이 일대일로 대화하면서, 아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뱀의 유혹이 들어옵니다. “선악과를 따 먹어! 그러면 너도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어.” 이 한 마디에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고 말았고요. 더 무섭게는 하나님이 될 수 없는 인간이 하나님이 되려고 하는 교만의 죄를 범하고 말았어요.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나요? 그렇게 행복하던 에덴동산, 인류가 꿈꾸는 그 낙원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성도 여러분.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지면, 복이 없는 사람입니다. 결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행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죄와 악을 멀리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우리 인생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2절을 보시지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하나님의 율법,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밤낮으로 그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율법을 즐거워한다.”는 말이 “율법에 즐거움이 있다.”는 뜻입니다.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이 하나님의 율법 안에 숨겨져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그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내기 위해서, “매일같이 그 말씀을 묵상하는 겁니다.” “묵상한다.”는 뜻이 소가 여물을 되새김질하듯이, 계속해서 말씀을 되새김질하는 겁니다. 계속해서 입으로 중얼거리면서, 그 말씀의 의미를 찾아내는 겁니다. 그래서 그 말씀 속에 숨겨진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내는 겁니다.

어떻게 성경에 적힌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에 우리 인생의 즐거움이 숨겨 있을까요? 우리 인생의 행복이 숨겨져 있을까요? 이 성경에는 행복의 근원인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려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라고 하시는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관계를 끊어지게 만들고, 그래서 불행하게 만드는 죄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그래서 어떻게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알고 깨닫고 믿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믿게 되고요. 죄악으로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요. 마침내 에덴동산에서 누렸던 행복을 회복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성도 여러분. 목회자로서 저는 때때로 성경이 어떤 책이라고 생각하냐면요? “성경은 행복 교과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가? 그것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경 전체의 행복론을 요약해주는 말씀이, 오늘 시편1편의 말씀인 거지요. 그래서 여러분. 시편 1편은 성경의 전체의 요약이다. 성경 전체에서 말해주는 행복론의 요약이다.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자. 성도 여러분. 우리가 첫째 죄악을 멀리합니다. 그리고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합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행복을 주실까요? “모든 것이 형통한 행복을 주십니다.” 3절 말씀입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인생 최고의 행복입니다. 조심할 것은 이 말씀을 지나치게 물질중심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물질을 많이 가지는 것이, 성공을 하는 것이, 자녀들이 대학에 잘 들어가고 취업을 잘 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행복이야.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신의 필요를 아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채워주십니다. 그런 것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이야기하는 형통한 복과 행복은 좀 더 영적입니다. 나무가 시냇가에 심겨있으면 어떤가요? 그 뿌리가 물을 빨아들여요. 그래서 나무가 잘 자랍니다. 그래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겁니다. 그 시냇물이 나무의 생명수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의 생명수가 무엇일까요? 네. 하나님의 율법.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3절은 2절과 연계해서 읽어야 합니다. 나무가 시냇가에 있어서 생명수를 먹으면, 풍성하게 열매를 맺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리 영혼의 양식이요, 생명수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하게 먹고 마시면, 우리 영혼이 건강해 집니다. 죄악에 가까이하지 않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마침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의 복락에 이르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형통한 복, 최고의 행복인 영생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결론입니다. 시편 1편 1절로 3절을 통해 나누었듯이 저와 여러분이 죄악을 머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써 우리 영혼이 날마다 강건해지고, 마침내 영생을 얻는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죄악을 멀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서 최고의 행복을 맛보게 하옵소서!
(2)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성도님들을 지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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