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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 수요기도회 설교(주의 이름이 - 시편8편)

작성자
숭실교회
작성일
2020-03-25 15:47
조회
5038
주의 이름이! (2020. 3. 25.)

본문말씀: 시편8:1-9

시편 8편은 제 오랜 기억을 떠올려주는 시편입니다. 제가 대학교 1학년 때에 한국기독학생회(IVF)의 회원으로 신앙활동을 했습니다. 그해 여름에 전국수련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수 천 명의 대학생들이 모여서 수련회를 진행했습니다. 그 수련회는 제게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규모도 그렇고, 강사진도 그랬습니다. 제 모교회인 시골교회에서 수련회를 수차례 경험했지만 강사를 모시고 하는 일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참석한 대학생들의 뜨거움이랄까요? 그런 것도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모든 문화적 충격 가운데 가장 컸던 것이 찬양이었습니다. 요즘은 전국 어느 교회에서나 경배와 찬양 예배가 너무도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제가 어린 시절에 시골교회에 다닐 때에는 뜨거운 경배와 찬양예배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대학교 1학년 때 IVF수련회의 자리가 제게는 경배와 찬양으로 예배하는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찬송가가 아니라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일도 처음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세계도 있었구나!”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수련회에서 가장 많이 불렀던 찬양 중에 하나가 바로 시편 8편에 곡조를 붙인 찬양이었습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오늘도 이 설교문을 다시 정리하면서 박종호 씨의 “여호와 우리 주여~~” 찬양을 들어 보았습니다. 오래 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사실 시편 8편은 교회사에서도 매우 유명한 시편으로 취급되어 왔습니다. 왜냐하면 시편 150편 말씀 가운데에서 시편 8편의 말씀이 성경의 인간론을 집약적으로 말씀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 5절에 보면 “인간은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지음을 받은 귀한 존재”이고, 6절에 보면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위임받은 존재입니다. 그만큼 저와 여러분은 놀라운 존재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우리가 분명하게 기억할 것은 인간이 아무리 놀라운 존재일지라도, 시편 8편을 지은 다윗이 우리 인간의 위대함을 찬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일 인간을 최고로 알고 찬양하면, 우리는 스스로 우상을 숭배하는 겁니다. 나르시즘 환자가 되는 것이지요. 다윗이 8편을 지은 이유는 오직 하나,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겁니다. 그래서 1절과 9절을 보시면 수미상관적으로 시작하고 끝이 나는데, 동일한 말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특별히 다윗은 온 우주만물과 사람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 8편 말씀을 통해서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찬양하는 저와 여러분은 어떤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를 깊이 묵상하는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감탄과 찬양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피조물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 때문입니다. 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서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어찌 그리!” 이게 히브리어로 감탄사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몰라요!” 그런 말입니다. (4절에 있는 “무엇이기에”도 히브리어로는 “마”라는 같은 단어로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무슨 말씀이냐면요? 3절에 나와 있듯이 하늘을 봅니다. 달과 별을 봅니다. 사람을 봅니다. 이것들을 볼 때마다 “와우” 그렇게 감탄을 한다는 겁니다. 피조물들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를 보기 때문입니다.

오늘 교회로 출근을 하면서 “참으로 잔인한 시절이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학원 정문 앞 도로 가에 벚꽃 나무가 있는데, 꽃망울이 터지면서 핑크빛 꽃이 올라오고 있는 겁니다. 속으로 “얼마나 예쁜가?” 그렇게 감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절로 감탄이 되는 이 아름다움을 코로나 19 때문에 마음껏 즐기지 못하니까, “참으로 잔인한 시절”이라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루 속히 이 모든 어려움으로부터 저와 여러분을 회복시켜 주셔서, 세상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때에, 그것을 지으신 하나님의 솜씨로 인하여서 “와우” 감탄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은 감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조물의 아름다움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함을 보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찬양하게 되는 겁니다. 저희 사모가 저보다 나을 때가 많이 있어요. 작년 어느 때인가요. 제가 밖에 잘 나가지를 않으니까요. 하루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감탄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귀를 기울여 보았더니 오늘 말씀인 시편 8편의 말씀을 인용하는 겁니다. 밖에 좀 나가서 자연만물을 보고, 그것을 보면서 감탄하는 사람이 믿는 사람이라는 거지요. 맞는 말입니다. 비록 어려운 시기지만, 창문을 열고 파릇파릇 피어나기 시작하는 나무들을 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 산에 보이는 개나리와 진달래를 잠시라도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를 보고 감탄하며 찬송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사람 하나, 하나를 가장 귀하게 여깁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최고 걸작품이기 때문입니다. 4절과 5절 말씀을 보십시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생각하신다(기억하신다).” 그리고 “돌보신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더불어서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지으실 때에,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습니다. 만물 중에 인간을 유일하게 하나님을 닮은 특별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 하나가 천하보다 귀한 존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모릅니다. 비록 지금 힘이 드는 시기지만, 저와 여러분이 정말로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서로를 정말로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대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귀중한 존재로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참고하는 주석에 이런 예화가 있더라고요.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싶었던 한 청년이 현자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예화>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싶었던 한 청년이 현자를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사람의 가치는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청년의 물음에 현자가 잠시 생각하더니 서랍에서 보석 하나를 꺼내주며 말했습니다. “이 보석을 가지고 시장에 가서 값을 물어보고 오되 단 팔지는 말아라.”고 하였습니다. 청년은 그의 말대로 시장에 나가 보석 값을 물어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과일가게에서 물어보니 주인이 5천원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다음엔 채소가게에서 물었더니 만원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철물가게에서 물었더니 3만원이라고 했습니다. 청년은 시장 곳곳을 돌며 보석의 값을 물었는데 물을 때마다 그 값이 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석가게에 가서 물었습니다. 그 보석을 감정한 보석상은 놀라서 말했습니다. “이 보석은 참으로 귀한 보석이라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 당신이 요구하는 금액을 모두 다 줄 테니 이것을 나에게 파시오.” 하지만 청년은 현자와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팔지 않고 돌아와서 시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그대로 이야기 했습니다. 청년의 말을 듣고 현자가 조용히 말을 했습니다. “이 보석은 정말 귀한 보석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5천원, 어떤 사람은 만원, 어떤 사람은 3만 원 정도의 가치밖에 볼 수 없었소. 그것은 곧 이 보석이 아무리 훌륭한 가치를 지녔다 해도 보는 사람에 따라서 얼마든지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이오. 사람의 가치도 다를 것이 없소. 그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가치가 될 수 있는 것이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이 있소. 그것은 자기자신을 열심히 갈고 다듬어 진짜 보석 같은 사람이 되는 일이오. 사람이기 때문에 저마다 열심히 갈고 닦으면 누구나 다 보석 같은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예화를 잘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특별한 존재, 정말로 보석 같은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그 보석 같은 존재들을 5000 원 짜리로 취급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와 더불어서 우리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놓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N번방”인가 이상한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돈을 벌기 위하여 성 노리개로 만들었습니다. 본인이 고백하였듯이 악마 같은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혐오하시는 죄악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귀한 존재로 만드신 사람을 가장 천하게 여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러한 모습이 오늘 세상에서 수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확신하기는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일입니다. 누가 이러한 세상을 치유하는 일에 앞장 설 수 있나요? 바로 저와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신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를 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교회가 이 시대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일에 앞장 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일이 바이러스로부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들을 보호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을 통하여서 함께 모여 예배드리지 못하는 일에 대하여 위로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천하보다 귀한 성도 여러분을 하루 속히 대면하여 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셋째,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을 아끼며 살아갑니다. 6절을 보십시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도 보면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신 후에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다스린다.”는 말은 “힘을 가지고 아래 있는 사람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인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나 오늘날 구약성서학자들은 “다스린다.”는 말의 본래 뜻은 “보살피고 관리한다.”는 말로 해석을 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말씀의 의미를 “하나님을 대신하여서 만물을 보살피고 관리하는 자로 세움을 받았다. 즉 하나님의 대리자로 세움을 받았다.” 이런 의미로 해석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대리자로 세움을 받았다면, 피조물을 어떠한 마음으로 다스려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을 지으시면서 공통적으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무슨 말씀이었나요? “좋다!”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짜 예쁘다.” 그렇게 말씀하신 거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대리자라면, 우리도 하나님이 지어놓으신 것을 볼 때마다 “야. 좋다. 진짜 예쁘다.” 그런 마음을 대해야 합니다. 이게 오늘날 정말 필요해요. TV를 틀어보세요. 자연 혹은 환경 다큐멘터리를 안 하는 곳이 없어요. 왜 그래요? 그만큼 하나님이 지어놓으신 아름다운 세계가 죽어가고 있는 거에요. 요즘 우리가 미세먼지로 너무 큰 고통을 당하고 있잖아요. 이게 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면서 생겨난 일이에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지어놓으신 자연만물을 예쁘게 관리하고, 회복하는 일에 앞장 서야 하는 사람들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입니다. 쉽지 않지만, 그래서 나무 하나, 풀 한 포기라도 아끼고 더 사랑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들로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 유지해 나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주의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공동기도제목)

1.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옵소서!

2.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을 불꽃같은 눈으로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3.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기셔서 속히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전체 3

  • 2020-03-25 17:38
    전에 수요기도회 시편 설교했던 것을 수정하여 올려 드립니다.
    1편에서 7편까지도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게을러지지 않으려고 스스로 과제를 만들어 봅니다.
    함께 묵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2020-03-25 19:40
    목사님~ 은혜의 말씀으로 곤비치도 피곤치도 않도록 잡아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말씀처럼 어지러운 세상속에서도 구별된 평안을 누리는 교회되시길 축복하며 기도 드립니다.

  • 2020-03-25 20:33
    감사합니다 집사님 ~
    우리 주님께서 모든 성도님들과 항상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모두 평안한 밤 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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