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중고등부의 지금까지와 앞으로 남은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전 분기 보고입니다.

2024년 TIC에서는 세 가지 주요 사건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김기원 전도사님께서 부임하셨습니다. TIC 교사 중 가장 젊음을 자랑하시는 전도사님께서는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시며 열정적으로 함께해 주시고 계십니다.

둘째, 2월 24일 겨울에 교회 내에서 당일 수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당시의 수련회는 놀이와 친교를 중심으로 하여 아직 서먹서먹한 아이들 간의 화합을 이루고자 하였고 실제로 수련회 이후에 아이들이 서로 가볍게나마 인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셋째, 학생임원단을 선출하였습니다. 지난 주 예배 연합예배 찬양 때 앞에 나와서 율동한 친구가 저희 학생회장 이건우입니다. 건우를 비롯해 김세연, 박지성, 신예원, 이윤서 총 5명이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학생임원단은 예배 광고시간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운영하며 신앙 또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듣고 답변해주는 상담소를 자체적으로 운영중입니다.

다음으로 남은 분기에 예정된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성도님들께 부탁드리는 기도제목과 가장 크게 연관되어 있는 사업인데요.

7월 19,20,21 지금부터 두 달 뒤에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은혜수양관에서 TIC 자체 여름수련회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여름수련회 코로나 시기 이후에 처음으로 TIC 자체에서 준비하는 외부 수련회로 현재 프로그램, 찬양팀, 강사님 등을 섭외하고 기획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또한 이 외에 매달 넷째 주에 아래 체육관에서 진행하는 놀이활동, 친구초정잔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년 이와 같은 행사들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교회에 와보기도 하고, 그간 쑥스러워 함께 교회 가자 말 못 했던 아이들도 용기 내 전도를 해보는 은혜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2024년 이제껏 저희 TIC를 잘 보호하여주신 하나님께서 감사드리고 또 교회의 많은 성도님들께서 아이들을 향해 관심 가져주시고 중보와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교회를 떠나는 청소년들이 많은 이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한명 한명 계속해서 예배 자리로 나아오게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성도님들께 계속해서 중보 요청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세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기도제목으로는 외부에서 2박 3일간 진행하게 될 여름수련회를 저희 교사들이 기도로 준비하고 함께 예배할 찬양팀, 강사님, 헬퍼, 중보자 모두 지혜와 은혜를 가득 더하여 주셔서 안전하고 은혜로운 수련회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두 번째로는 김기원 전도사님을 비롯해 중고등부를 섬기는 교사들이 주님의 충성된 종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각 사람의 가정과 일터, 삶을 보호하여주시고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스스로 예배의 자리를 찾아 나오는 우리 아이들과 교회를 믿고 아이들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은혜를 내려주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해 알게 해주세요. 다음세 대의 아이들을 위해 함께 중보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과 그 가정 가운데 동일한 은혜를 부어주시길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