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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 오후찬양예배 설교문(시편33편)

작성자
숭실교회
작성일
2020-07-12 12:42
조회
3310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의 행복

본문말씀: 시편 33편

저는 개인적으로 성경의 인물 중에 나라와 백성을 지극히 사랑한 지도자가 모세라는 생각을 합니다. 신명기 9장에 그런 모세의 모습이 요약되어 나타나는데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으로부터 멸망을 당할 뻔한 일이 두 번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호렙산(시내산) 앞에서 있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의 돌판을 받기 위해서 시내산에 올라가서 40일을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백성들이 모세를 기다리는 일에 지쳐서 모세의 형 아론에게 요구하여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게 하였고, 그 우상에게 예배하며 술에 취해 춤추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보시고 분노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멸하시고자 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있었습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모세가 12지파에서 1명씩 12명을 선출하여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였습니다. 12명이 정탐을 마치고 돌아와서 보고를 하는데,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우리는 가나안 땅을 취할 수 없다. 가나안 사람들이 너무 크고 강해서, 우리는 메뚜기에 불과하다.” 그렇게 부정적인 보고를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는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난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보시고, 믿음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 멸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두 번의 위기의 순간에 모세가 얼마나 훌륭한 지도자였는가가 나타나는데요. 두 번 다 모세는 40일을 하나님 앞에 엎드리어 기도하면서, “내 백성을 살려주십시오.” 그렇게 간청합니다. 신명기 9장 18절에 보시면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여 크게 죄를 지었음이라.”라고 말씀하고, 9장 25절과 26절에는 “그때에(가데스 바네아에서)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여호와께 간구하여 이르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량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라고 말씀합니다. 모세가 40일간 생명을 걸고 드린 기도에 하나님께 감동하셔서 뜻을 돌이키시고 이스라엘을 살려주십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두 가지를 생각했는데요. 첫째는 우리나라에도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나라가 어렵고 백성이 고통받을 때에 모세와 같은 지도자나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둘째는 우리 교회가 모세처럼 40일을 금식하며 기도할 때가 요즘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가 요즘 너무 어렵잖아요. 모든 면에서 이렇게 어려울 때가 역사 이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하기에 나라와 백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민족이 살 길이 하나님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시편 33편을 함께 생각하는데요. 이 시편의 교훈이 무엇이냐면요? “이 나라 이 민족이 살 길은 하나님에게 있다.” 그것입니다. 오늘 설교문의 제목을 12절에서 가져와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의 행복”이라고 정했는데요. 조금 잘못 정한 것 같아요. “하나님의 백성이 된 나라의 행복”이라고 정했어야 맞는 것 같습니다. 12절에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기업”은 하나님의 소유를 뜻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백성이 된 나라, 하나님의 소유가 된 나라는 복이 있다. 행복하다. 그런 말씀이 됩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된 나라는 하나님께서 살려주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8절과 19절을 보십시오.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는 하나님의 소유가 된 하나님의 백성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자신의 백성이 자신을 경외하고 자신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백성은 살려주시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살 길이 어디에 있냐면요?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 땅의 백성이 살 길이 어디에 있냐면요? 하나님께 있습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의 살 길이냐면요? 시편 33편의 기자는 두 가지를 말해줍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연관이 됩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그 전능하신 능력으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능력을 어디에서 알 수 있냐면요? 창조의 능력에서 알 수 있습니다. 6절에서 9절을 보세요.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그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이 구절들에서 시편기자는 창세기 1장의 말씀을 요약해서 들려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시므로, 우리에게 전능하신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이 전능하신 능력으로 세상을 자신의 생각대로 주관하십니다. 먼저 10절과 1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세상에 수많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 나라들이 엉뚱한 계획을 가지고 엉뚱한 사상을 펼치려고 하잖아요. 예를 들어 히틀러가 나치를 이끌 때를 생각해 보세요. 세상을 전부 차지하려고 하였고요. 유대인들 같은 불쌍한 민족을 다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 민족들이 있어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다 물리치신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세상에 하나님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펼치시는 겁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능력이 있으니까, 그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세상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에 따라 그분의 계획과 생각대로 운행이 되는 겁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이 선하시다는 겁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힘이 있는 지도자가 있어요. 전 세계를 호령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그래서 전 세계의 역사를 이끌어 갈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지도자가 엉뚱하고 악한 지도자에요. 그래서 자신이 가진 힘을 엉뚱하고 악하게 사용해요. 그 사람이 세계에 이루고자 하는 생각과 계획도 엉뚱하고 악해요.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그 힘이 불의한 힘이 되고요. 그래서 불의한 힘을 가진 사람이 이루고자 하는 계획과 생각 때문에, 온 세계가 다 불행을 겪게 됩니다. 세계의 역사를 돌아보면, 독재자들이 그랬습니다. 앞에서 말한 히틀러가 그랬습니다. 엄청난 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불의한 힘이었습니다. 그 불의한 힘을 가지고 세상에 펼치려고 했던 계획과 생각도 불의했어요. 결과적으로 온 세상 사람이 다 고통을 받았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불의한 분이 아니고요.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불의하게, 혹은 악하게 사용하지 않으시고요. 그분의 생각과 계획도 불의하지 않아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운행하시는 세상의 역사는 불의하지 않아요. 4절과 5절의 말씀에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올바르다)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도다(참되다). 그는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자신의 능력을 행사하셔서 세상의 역사를 자신의 계획과 생각대로 이루어가시면 거기에는 선한 결과, 의의 결과, 생명을 살리시는 일이 나타납니다.

다시 결론으로 돌아가면,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살 길이 하나님께 있는 겁니다. 전능하신 능력이 있고요. 세상을 자신의 생각과 계획대로 이끌어 가시고요. 하나님은 참 되시고,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시고, 인자가 풍성하시기에 그분의 역사는 선한 역사, 의의 역사, 생명을 살리는 역사에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은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소유가 된 나라를 자신의 능력으로 구원하시고요. 그리고 그 생각과 계획이 선하시기 때문에, 자신의 소유가 된 나라를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시편 33편 기자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16절과 17절입니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구원하는 데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하여도 능히 구하지 못하는도다.” 무슨 말씀인가요? 인간은 스스로 가진 것으로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는 거지요. 자신이 가진 군사력, 자신이 가진 재물, 자신이 가진 지혜, 이런 것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에요. 구원이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분의 전능하신 능력에 있습니다. 그분의 선하신 생각과 계획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살 길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살 길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이냐면요? 20절에서 22절을 보십시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바란다. 의지한다. 베풀어달라고 기도한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도움과 방패가 되셔서 우리를 살려주실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기대하고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만이 우리의 살 길이라는 것을 의지합니다. 믿고 신뢰합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의 살 길은 하나님밖에 없사오니,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베푸셔서 우리를 살려주십시오.” 그렇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우리나라와 백성을 오늘 너무도 힘겨운 고통으로부터 건지시고 살려주실 줄로 믿습니다.

기도제목:
- 오 하나님! 우리의 가정, 생업, 교회, 나라와 민족을 살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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